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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틀샵

안동맥주 홉스터 IPA ​ 얼마전 대구에 출장을 갔다가 우연히 비사이드라는 바틀샵에 들리게 되었다. 맥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기 만큼 신나는 곳이 또 있을까. 가게를 둘러보다가 캔메이커와 생맥주 타워가 보였다. 생맥주를 뽑아서 캔으로 제공해준다고 한다. 대략 열흘 이내에 마시면 최상의 상태의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집어온 비사이드 상표가 붙은 홉스터다. 벚꽃시즌에 갔던 터라 캔 라벨에 분홍빛 벛꽃이 휘날린다. 예쁜 디자인만큼 생맥주도 맛있을 것 같았다. ​ 냉장고에 고이 모셔놓고 충분히 칠링한 홉스터를 어제 꺼내어 마셨다. 한모금 들이켰을 때 곧바로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신선함! 홉향이 가득하고 부드럽고 가벼워 마시기 편했다. 내 입맛이 가벼움을 선호하기에 IPA계열을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나 이 ..
Uinta Hop Nosh IPA 유인타 홉 너쉬 아이피에이 Talk Beer작년에 가을 즈음 용산 문배동의 바틀샵에서 사 온 맥주입니다. 냉장고 구석에 짱박혀 있던 것을 이제서야 꺼내 먹네요. 날짜를 보니 유통기한이 2018년 4월 4일, 날짜 이미 지났습니다. 안습이군요. ㅜㅜ하지만 맥주는 양조 과정에서 끓이기 때문에 소독이 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다 해서 몸에 전혀 해롭지 않다는 사실!사실 유통기한이라는 말보다는 상미기한이라는 용어를 쓰는 게 더 맞는 표현이며 외국에서는 상미기한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고 합니다. 상미기한이라 함은 맛이 유지되는 기간으로 이 기간이 지나면 맛이 변질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유인타 양조장은 1993년 창립하여 2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유인타마운틴 지역의 청정수로 맥주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