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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리뷰/라거

자전거 타면서 마시는 맥주 슈티글 라들러 2종 Stiegl Radler Grapefruit 오스트리아 국민 맥주 슈티글입니다.몇일 전에 슈티글 골드 브로이를 포스팅 한 적이 있죠. 2018/10/07 - [맥주 리뷰/라거] - 모짜르트가 즐겨 마신 맥주 슈티글 골드브로이 이번엔 라들러로 자몽맛과 레몬맛입니다.국내 수입된 지 얼마 안 된 맥주로올 여름을 겨냥해서 들어온 듯 합니다.들어오자마자 구입하여 이제서야 마셔보는군요. 라들러는 독일어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는뜻입니다. 이 맥주를 마신 후에도 자전거를탈 수 있다는 의미죠.그만큼 도수가 낮습니다. 2%밖에 되지 않죠.음료수처럼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투명하고 밝은 노랑빛깔입니다. 역시 자몽향이 가득하네요.상큼한 자몽맛 쥬스 같습니다.탄산감은 많이 느껴지고 그리 달지는 않아서마시..
모짜르트가 즐겨 마신 맥주 슈티글 골드브로이 오스트리아 국민 맥주인 슈티글 골드 브로이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입니다.슈티글 브루어리는 1492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의 올드타운에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오스트라에서 가장 큰 개인 소유의 브루어리며, 독일맥주순수령을 엄격하게 지키면서, 최신 설비를 갖추고 환경친화의 철학 원칙하에 Organic 제품과 GMO free 제품 등, 끊임없이 자기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브루어리 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하게 수여되는 품질관련 증명의 하나인 "Slow Brewing"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보다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는 신념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최상의 원재료를 사용하고자 하기에 모든 원재료는 오스트리아산 자국 원료만을 까다롭게 선별하여 사..
빅토리 프리마 필스 - 미국 크래프트맥주 Victory Prima Pils Victory(빅토리) 양조장은펜실베니아주 동남부의다우닝타운에 위치한 브루어리로미국에서 크래프트 맥주 씬의 발전에큰 공헌을 했으며, 상당한 수의고정 팬을 갖고 있는규모가 큰 브루어리입니다.1996년 Ron Barchet & Bill Covaleski가 설립했으며프리마필스는 이 양조장의 핵심 제품이기도 합니다. 세계 100대 브루어리에 선정되기도 했는데플라워 홉과 독일산 몰트만을 사용합니다.풍성한 거품 아래에싱그러운 허브향과 꽃 향기를 품고,부드러운 독일산 몰트향은드라이한 피니시와 함께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프리마(Prima)는 독일어로기쁨을 표현하는 감탄사라고 합니다.깨달음의 표현이기도 하죠.이 맥주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기쁨을기념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맥주의 ..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라거 Samuel Adams Boston Lager 사무엘 아담스는 1985년 보스턴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특이하게도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위인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엠버라거의 양조 과정은 일반 라거의 양조 과정보다 더 차가운 온도에서 발효되는 효모균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발효와 숙성의 과정이 더 길어진다고 한다. 또한 차가운 온도에서는 효모를 생성하지 않아 보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성질을 갖게 되며 어두운 색을 갖게 된다고 한다. 보스턴비어의 오늘사무엘아담스(Samuel Adams)로 유명한 보스턴비어컴퍼니 주가가 매출 부진 탓에 연일 하락하고 있다.1984년 보스턴에서 문을 연 지 30년 만에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했던 보스턴비어는 대형 양조 회사들이 크래프트 맥주(수제 맥주)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
[맥주리뷰]And Union Unfiltered Lager 앤드유니온 언필터드 라거 오늘의 맥주는오늘의 맥주는 디자인이 심플하고 예쁜 앤드유니온의 언필터드 라거.작년 언제서부터인가 펍에서 자주 눈에 띄던 맥주들이다.색감이 예쁘고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자꾸 눈에 가던 맥주들을 이제서야 마셔본다.오늘날 독일은사서 놓고 보니 독일의 맥주였다. 막연하게 이런 독창적인 디자인의 맥주는 미국 어느 크래프트 양조장에서 만든 것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독일의 것이었다. 독일 맥주들의 전통적인 느낌과는 확실히 멀다. 그래서 좀 더 알아보니 독일 뮌헨에 위치한 크래프트 맥주였다. 독일이 힙하다는 얘기를 어디서 많이 듣곤 했는데 이 맥주를 보니 조금은 감이 올 듯도 하다.유행은 돌고 돌아 크래프트 열풍이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로 불어 왔고, 중세 영주들처럼 각 지방의 터줏대감처럼 공고한 자리를 지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