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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리뷰/라거

모짜르트가 즐겨 마신 맥주 슈티글 골드브로이

슈티글 골드브로이


오스트리아 국민 맥주인 슈티글 골드 브로이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입니다.

슈티글 브루어리는 1492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의 올드타운에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오스트라에서 가장 큰 개인 소유의 브루어리며, 독일맥주순수령을 엄격하게 지키면서, 최신 설비를 갖추고 환경친화의 철학 원칙하에 Organic 제품과 GMO  free 제품 등, 끊임없이 자기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브루어리 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하게 수여되는 품질관련 증명의 하나인 "Slow Brewing"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보다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는 신념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최상의 원재료를 사용하고자 하기에 모든 원재료는 오스트리아산 자국 원료만을 까다롭게 선별하여 사용하고 있죠.


모짜르트가 즐겨 마셨다고 알려진 이 슈티글의 맥주는 청정지역의 물로 만든 맥주라 맛이 더 좋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알프스 산지에서 내려오는 원천수 그대로 사용합니다. 어떤 추가적인 인공적인 가공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오스트리아에서는 생수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알프스에서 깨끗한 물이 내려오기 때문이죠.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는 화장실 물을 마셔도 된다고 하는데 식당에서도 물을 주문하면 미네랄 워터와 스파클링 워터 그리고 탭 워터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탭 워터는 수돗물입니다.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인데 그만큼 물이 깨끗한가 봅니다.


Stiegl Goldbrau


투명한 골든 빛깔의 이 맥주는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습니다. 허브향과 몰티한 향긋한 향이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거품은 약하며 역시 몰티한 전형적인 라거 스타일입니다만 청정수의 영향인지 굉장히 깔끔하고 상쾌합니다. 몰트의 깊고 진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홉의 쌉싸름함도 살짝 느껴지는 균형감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마셔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 않군요. 오스트리아 국민 맥주가 될 만한 훌륭한 맥주 같습니다.


맥주 정보

제품명 

슈티글 골드브로이 Stiegl Goldbrau 

스타일 

라거 

원산지 

오스트리아 

제조사 

Stieglbrauerei 

수입사 

리커엔조이 

원료 

정제수, 주정, 보리맥아, 탄산가스, 호프 

알코올 도수 

5% 

용량 

330mL 

기타 

 


브루어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