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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리뷰/라거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라거 Samuel Adams Boston Lager

사무엘아담스 samuel adams

사무엘 아담스는

1985년 보스턴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특이하게도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위인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엠버라거의 양조 과정은 일반 라거의 양조 과정보다 더 차가운 온도에서 발효되는 효모균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발효와 숙성의 과정이 더 길어진다고 한다. 또한 차가운 온도에서는 효모를 생성하지 않아 보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성질을 갖게 되며 어두운 색을 갖게 된다고 한다.


보스턴비어의 오늘

사무엘아담스(Samuel Adams)로 유명한 보스턴비어컴퍼니 주가가 매출 부진 탓에 연일 하락하고 있다.

1984년 보스턴에서 문을 연 지 30년 만에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했던 보스턴비어는 대형 양조 회사들이 크래프트 맥주(수제 맥주)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보스턴비어의 사무엘아담스, 앵그리오차드(사이다 계열 상품) 등이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대형 양조회사들도 크래프트 맥주 공장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했다. 2011년 AB인베브는 시카고의 구스아일랜드비어를, 버드와이저는 몇년 전 미국 크래프트 비어 제조회사 6곳을 인수했다. 


주류 시장에 대체재가 많아지자 자연히 보스턴비어의 매출도 줄었다. 보스턴비어의 설립자 겸 회장인 짐 코흐는 “수제 맥주와 사이다 제품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데다 대형 맥주회사들이 관련 제품을 쏟아 내면서 애주가들을 위한 선택지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리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는 에일에 가까운 라거라고 할 수 있다. 이것 역시 쾰쉬처럼 라거와 에일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2018/07/03 - [맥주 리뷰] - 가펠쾰쉬 Gaffel Kolsch


색상은 에일과 비슷한 진한 갈색을 띠고 있으며 맛은 에일 맥주와 유사하다. 헤드층은 엷으나 오래 지속된다. 색깔은 짙은 구리빛이며 풍성한 홉향이 기분 좋게 엄습한다. 홉 특유의 꽃향기와 함께 절제된 단맛이 느껴진다. 홉향이 우세하나 캐러멜 맥아 역시 명백하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끝에 쌉싸름한 쓴맛이 느껴지는데 몰트의 단맛과 조화를 이룬다. 중간 정도의 바디감으로 탄산이 적어 부드럽다.


정보

 제품명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라거 Samuel Adams Boston Lager

 스타일

 앰버라거 / 비엔나라거  Amber Lager / Vienna

 원산지

 미국

 제조사

 Boston Beer Company

 수입사

 선인터내셔널 031-395-2643

 원료

 물, 맥아, 호프, 이스트

 알코올도수

 4.8%

 용량

 355mL

 기타

 특징 : 에일 같은 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