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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독일맥주순수령의 두가지 설 독일맥주 순수령1516년, 맥주 품질을 안정시키려고 바이에른 공작 빌헬름 4세가 '맥주 원료는 보리 맥아와 홉과 물만으로 만들라'는 맥주순수령을 정했다. 1556년에 효모를 추가해 맥주 품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했다. 맥주순수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품 품질 보증 법률이다. 오늘날, 독일 국내에서는 원칙적으로 순수령을 고수한다. 식량(빵) 확보설독일 맥주가 맛있는 이유는 맥주가 신선하고 순수하기 때문이다. 1516년 바이에른 지역의 빌헬름 4세는 맥주의 재료를 4가지로 제한하는 법령을 발포했다. 사실, 이 법은 원래 독일의 주식인 빵의 주재료인 밀을 확보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법령이다.500년 전에는 밀로 맥주를 빚는 것이 매우 일반적이었는데, 이 때문에 실제로 빵을 만드는 밀이 부족했던 것이다. ..
오늘의 맥주, 앤드유니온 선데이 페일에일 And Union Sunday Pale ale 오늘의 맥주는 선데이 페일 에일어제에 이은 오늘의 맥주 역시앤드 유니온의 맥주, 선데이 페일 에일이다.앤드 유니온은 밀맥주로 유명한독일 바이에른 주의 뮌헨에 설립한브루어리로모더니즘을 표방하며,맥주순수령에 입각하여물, 보리, 홉, 효모 이 제가지 재료만을 쓰지만크래프트 정신을 담아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양조장이다. ☞ 앤드유니온 언필터드 라거 선데이 페일에일은 균형감이 좋고 부드러우며 살짝스파이시하여 마시기 편하고 음용성이 좋은 맥주다.필터링과 저온살균하지 않으며8주간의 양조기간이 걸린다. 맥주 리뷰안개처럼 탁하고 오렌지빛의 노을색을 띤다. 노란빛의 헤드 지속력은 좋다.열대과일 오렌지향이 올라오며,산뜻한 꽃향기도 느껴진다.몰트 캐러멜의 단맛과홉의 쌉싸름함의 균형이 좋다.독일의 맥주 답게홉과 몰트간 벨런..
Duchesse de Bourgogne 듀체스 드 부르고뉴 신세계 신맛의 사워 맥주작년에 처음 맛 본 사워 맥주의 신맛, 신세계의 맛을 이번 맥주 강의 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Talk Beer2월 건대 알고탭하우스에서 맥주 강의 시간에 마신 맥주입니다. 이번에 마시는 것이 두 번째군요. 처음 이 맥주를 마시게 된 계기가 제가 가끔 가는 바틀샵 사장님이 이 맥주 진짜 맛있는 맥주라고 추천해 주셨기에 마시게 됐었습니다. 사장님을 믿고 샀었죠. 그것도 750ml 빅바틀로요.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언젠가 친구들과 여행을 갔을 때 이 물건을 꺼냈었습니다. 친구들의 기대에 가득 찬 눈빛에 마음이 즐거웠죠. 이런 맥주는 벌컥벌컥 마시는 것이 아니라 유리잔에 곱게 따라서 눈으로 보면서 심미적인 만족을 느낀 후 코로 향을 맡고 혀에 온 신경을 집중하여 마시는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