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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피스트 로슈포르10 Trappistes Rochefort10 로슈포르는 나무르(Namur)지역의 작은 마을인 로슈포르에 위치한 성 레미 노트르담 수도원(Abbey of Norte Dame de St. Remy)에서 만듭니다. 로슈포르의 맥주 라인들은 모두 색깔이 진하고 달달한 맛이 있습니다. 주요 라인업으로 로슈포스10 외에 '로슈포르6', '로슈포르8'이 있으며 뒤에 숫자는 각각의 맥주 양조가 끝나고 6주, 8주, 10주가 지나면 마실 수 있다는 뜻에서 붙여진 숫자입니다. 각각 알코올 도수가 6은 7.5%, 8은 9.2%, 10은 11.3%며 로슈포르6의 경우 일년에 한 번만 담가 생산량이 아주 적어 희소합니다. 이 중 가장 주못받는 맥주는 로슈포르 10인데 아무래도 도수가 가장 높고 농후해 로슈포르의 특성을 가장 두드러..
트라피스트 맥주에 대해 Trappist가톨릭 수도사의 맥주트라피스트맥주는 가톨릭의 한 분파인 트라피스트 수도회에서 제조한 애비에일(Abbey Ale)입니다.현재 정식으로 인정받고 유통되는 트라피스트는 총 11종이죠. 아헬, 시메이, 엥겔스첼, 라 트라페, 오르발, 스펜서, 로슈포르, 트레 폰타네, 베스트말러, 베스트플레이터런, 쥔더르트입니다. 트라피스트는 본래 역사적으로 사순절과 같은 단식기간 및 수도 생활 중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거나 또는 수도원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에게 접대 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또한 술 양조의 높은 노동 강도 때문에 수도 생활의 일환으로 인정되었죠. 포도주는 영성체 중 성혈로, 맥주는 액체 빵으로서 한 잔을 한 끼의 식사로 대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도원에서 만들어 마셨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
Westmalle Trappist Dubbel 베스트말레 트라피스트 듀벨 Talk Beer제가 자주 가는 단골 맥줏집 신촌의 뉴타운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베스트말레듀벨입니다. 퇴근길에 잠시 들려서 추천받은 맥주를 집어왔습니다. 전부터 마셔보고 싶던 맥주이기도 했는데 추천까지 해주시니 더욱 기대되더군요. 역시 맥주는 하루를 마치며 마셔야지요. 특히나 고단한 하루였다면 흑맥주가 제격!History & Trappist베스트말레는 성심 성모마리아 수도원에서 만드는 트라피스트 맥주입니다. 트라피스트 맥주란 트라피스트회 계열의 수도원 안에 있는 브루어리에서 수도승에 의해 만들어지는 맥주에만 허락되는 명칭입니다. 이러한 맥주를 양조하는 브루어리는 전 세계에 11곳 밖에 없습니다.수도원에서 맥주를 만든다는 사실에 의아해할 수도 있는데 중세 유럽 대부분의 수도원에서 맥주 양조를 했다고 전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