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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팀머만스 람빅 블랑쉐 Timmermans Blanche Lambicus Timmermans Blanche Lambicus 세계에서 유일한 밀맥주 람빅이다. World Beer Challenge 2017에서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벨기에식 밀맥주의 풍미와 람빅 특유의 시큼함이 잘 조화된 맥주다. 타르트와 레몬 필, 약간의 달달함을 느낀다. 맥주 리뷰 향긋한 내음이 코를 간지럽힌다. 타르트와 레몬필, 약간의 달달함을 느낀다. 탄산은 꽤 있는 편이며, 가볍고 부드럽다. 약간의 신맛이 느껴지는데 상큼하게 다가온다. 맥주 정보 제품명 팀머만스 람빅 블랑쉐 스타일 람빅 원산지 벨기에 제조사 Timmermans Brewey 수입사 준트레이딩인터내셔널 원료 정제수, 보리맥아, 설탕, 밀, 천연고수향, 홉, 비타민C 알코올 도수 4.5%
라트라페 트라피스트 블론드 LaTrappe Trappist Blond La Trappe Blond트라피스트 맥주트라피스트 에일(Trappist Ale)이라 불리려면 3가지 규칙을 지켜야 한다.Koningshoeven Brewery는 'Authentic Trappist Product'로고를 사용하도록 승인 된 세계의 몇 안되는 Trappist 양조장 중 하나다. 트라피스트 에일 (Trappist ale)이라고 불리려면 Trappist 수도원의 담장 내에서, 수도원의 수도사 감독하에, 그리고 수익금의 일부가 자선 단체에 배정 될 때만 그 자격이 주어진다. 때문에 순수하고 정직함을 표방하며, 그러한 철학이 맥주 맛에 반영되어 있다.맥주리뷰La Trappe Blond (6,5%)Colour: 탁한 황금빛, 하얀색의 헤드.Aroma: 푸룻티함. 바나나향과 정향. 효모에서 기인한 누..
독일맥주순수령의 두가지 설 독일맥주 순수령1516년, 맥주 품질을 안정시키려고 바이에른 공작 빌헬름 4세가 '맥주 원료는 보리 맥아와 홉과 물만으로 만들라'는 맥주순수령을 정했다. 1556년에 효모를 추가해 맥주 품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했다. 맥주순수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품 품질 보증 법률이다. 오늘날, 독일 국내에서는 원칙적으로 순수령을 고수한다. 식량(빵) 확보설독일 맥주가 맛있는 이유는 맥주가 신선하고 순수하기 때문이다. 1516년 바이에른 지역의 빌헬름 4세는 맥주의 재료를 4가지로 제한하는 법령을 발포했다. 사실, 이 법은 원래 독일의 주식인 빵의 주재료인 밀을 확보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법령이다.500년 전에는 밀로 맥주를 빚는 것이 매우 일반적이었는데, 이 때문에 실제로 빵을 만드는 밀이 부족했던 것이다. ..
트라피스트 맥주에 대해 Trappist가톨릭 수도사의 맥주트라피스트맥주는 가톨릭의 한 분파인 트라피스트 수도회에서 제조한 애비에일(Abbey Ale)입니다.현재 정식으로 인정받고 유통되는 트라피스트는 총 11종이죠. 아헬, 시메이, 엥겔스첼, 라 트라페, 오르발, 스펜서, 로슈포르, 트레 폰타네, 베스트말러, 베스트플레이터런, 쥔더르트입니다. 트라피스트는 본래 역사적으로 사순절과 같은 단식기간 및 수도 생활 중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거나 또는 수도원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에게 접대 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또한 술 양조의 높은 노동 강도 때문에 수도 생활의 일환으로 인정되었죠. 포도주는 영성체 중 성혈로, 맥주는 액체 빵으로서 한 잔을 한 끼의 식사로 대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도원에서 만들어 마셨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
열대과일의 상큼한 IPA, 가든 오브 헤이즈 To-Ol Garden of Haze 며칠전에 인상깊게 마셨던트로피컬 럼블과 같은 브루어리투올의 가든 오브 헤이즈 입니다. 덴마크의 유명한 집시 브루어리투올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2018/09/28 - [맥주 리뷰/IPA] - To-Ol Tropical Rumble 투올 트로피컬 럼블 다양한 부재료를 사용하여항상 실험 정신이 가득하고감각적인 레이블로 인기가 높은투올의 신상 맥주입니다.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뿌연 오렌지 빛깔의 바디에헤드가 크리미하게 올라옵니다.자몽향, 열대과일향, 시트러스류의 향이가득하며 가볍고 탄산은 거의 느껴지지않습니다. 가볍고 달코하여목구멍에 쉬이 넘어가지만도수가 꽤 높은 편이라 금새 취기가 올라오는 군요.쥬시하고 새콤한 살구맛도 느껴지는 듯 합..
맥주스타일 고제(gose)에 대해 스타일_고제(Gose)고제(Gose)란 독일 중부 고슬라 및 라이프치히 지역에서생산하는 상면발효맥주입니다. 스타일 명칭은고슬라 시를 지나는 고제강에서 유래합니다.고슬라 지역은 광물이 풍부하여중세부터 많은 사람들이 거주했으며자연스럽게 그들에게 제공할 맥주를만드는 양조장도 만들어졌습니다.18세기 이후 고슬라의 광물산업이쇠퇴하면서 지역 맥주인 고제의 인기도 시들해졌지만고슬라에서 동쪽으로 160km 가량 떨어진라이프치히에서 다시 인기를 끌면서지금까지 생산하고 있습니다. 고슬라와 라이프치히의 지역 맥주로써,두 도시 내에서 이를 생산하는 양조장들은현재 2~3곳이 전부입니다.독일 내에서도 매우 희귀한 맥주이며원산지를 제외한 타 지역의 슈퍼마켓이나레스토랑 및 펍에서는 구하기가 어렵습니다.그러나 이후 독일 및 유럽의 지..
Schneider Weisse Tap 5 Meine Hopfen-Weisse 슈나이더 바이세 탭5 슈나이더 바이스는슈나이더는 남독일 스타일의 밀맥주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양조장이다. 1872년 당시 여왕의 맥주 장인이었던 게오르크 슈나이더는 왕 루드비히 2세가 양조권을 매각할 때 그 권리를 재빨리 구입했다. 이후 양조장은 아들들이 이어받아 현재 6대째에 이르고 있다. 처음에는 뮌헨의 타르거리에 양조장이 있었으나 지금은 이곳이 '바이스 브로이하우스'라고 하는 직영 레스토랑이 되었다.양조장은 뮌헨 북부의 켈하임에 있다. 1927년 켈하임과 스트로우빙 등 뮌헨 주변의 마을로 양조장을 확장해 나가는데 2차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뮌헨의 양조장을 잃으면서 켈하임으로 모든 시설과 인력이 이전했다고 한다. 리뷰슈나이더 바이스 탭 시리즈 중 5번은 그 탄생에 대해 독특한 시나리오가 있다. 슈나이더의 브루마스터가..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라거 Samuel Adams Boston Lager 사무엘 아담스는 1985년 보스턴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특이하게도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위인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엠버라거의 양조 과정은 일반 라거의 양조 과정보다 더 차가운 온도에서 발효되는 효모균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발효와 숙성의 과정이 더 길어진다고 한다. 또한 차가운 온도에서는 효모를 생성하지 않아 보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성질을 갖게 되며 어두운 색을 갖게 된다고 한다. 보스턴비어의 오늘사무엘아담스(Samuel Adams)로 유명한 보스턴비어컴퍼니 주가가 매출 부진 탓에 연일 하락하고 있다.1984년 보스턴에서 문을 연 지 30년 만에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했던 보스턴비어는 대형 양조 회사들이 크래프트 맥주(수제 맥주)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
우드척 앰버 Woodchuck Amber 우드척은 우드척은 최상품 사과를 와인 제조공법으로 발효하여 달콤하며, 탄산을 함유한 정통 크래프트 사이다 브랜드다. 미국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유명한 버몬트(Vermont)주의 프록터스빌(Proctorsville)에서 생산한다. 버몬트주는 특히 사과로 유명하다. 주를 상징하는 과일은 사과, 주의 파이도 애플파이이다. 이곳에서 프리미엄 농산품을 토대로 우수한 품질의 맥주와 알코올 사이다를 생산하는 것이다.천연 사과의 달콤한 맛에 라거 맥주를 마신 듯 입안이 개운한 맛이 특징이며 미국 판매 1위 크래프트 사이다이다. 양조를 시작한 계기양조를 시작한 계기가 재밌는데, 원래는 사과를 주스 제조사에 판매했었다. 어느 해 폭풍으로 사과가 모두 떨어지자 이를 장기 보관이 가능한 술로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양조의 ..
가펠쾰쉬 Gaffel Kolsch Gaffel Kolsch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인 가펠쾰쉬는 여름에 벌컥벌컥 마시기 좋은 청량감이 돋는 맥주다. 풍미가 좋은 에일은 에일대로 아로마에서 느껴지는 향이 기분이 좋다만 여름엔 역시 갈증을 시원하게 씻어버리는 맥주가 손이 가기 마련이다.쾰쉬?사람들을 만나 맥주에 대해 대화를 할라치면 꼭 라거인지 에일인지를 따진다. 예술계에 기존의 기조와 방식을 모두 부정하는 해체주의의 바람이 분지 반세기가 지나 한세기를 향해 달려가는 이 때 맥주계에도 그러한 이분법적 분류는 의미가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현대 정치에 좌파와 우파의 구분은 진작에 없어지지 않았나.북한의 김정은과 미국의 트럼프가 나란히 걸린 성조기와 인민기 앞에서 손을 잡은 모습은 영원하며 무조건적인 악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맥주 시음기] Gulden Draak 9000 Quadruple 굴덴드락 9000 쿼드러플 굴덴드락 9000 쿼드러플- Gulden Draak 9000 Quadruple 작년 이맘때쯤인가, 한남동의 와인 앤 모어라는 바틀샵에서 할인 행사를 하길래 집어온 녀석입니다.작년부터 신세계에서 야심 차게 와인 앤 모어 바틀샵을 전국에 내기 시작했었죠. 유통기한 임박분이어서 값싸게 판매를 하였습니다. 사실 맥주에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끓이는 과정에서 소독이 되기 때문에 상해서 인체에 유해하게 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대신 정해진 기간을 넘기면 맛의 변질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기한을 두는 것이고, 유통기한이라는 표현보다는 상미기한이라는 표현이 더 알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음기거품의 지속력이 상당하며빛깔은 흑설탕의 그것과 비슷합니다.간장 냄새 같은 느낌의 짙은 과일 향과 풀 향 그리고 정향이 느껴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