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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대해

맥주, 맛있게 마시자

beer 맥주

알면 맥주가 더 맛있는 맥주 용어

생맥주

원칙적으로 멸균 여과 처리하지 않은 맥주를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케그통에 담아 탭으로 서빙하는 맥주를 일컫는다. 국내 맥주 중에는 비멸균, 비여과 처리된 맥주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병맥주와 캔맥주, 생맥주 모두 같은 맥주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용기에 담았느냐의 차이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맥주를 더 맛있다고 느낀다. 기분 탓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병이나 캔보다 케그에 생맥주를 담으면 한 용기에 맥주를 훨씬 더 많이 담음으로써 미약한 차이겠지만 맥주의 순수도가 더 높아서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크래프트비어 Craft Beer

대형 양조장에서 자동화된 공정으로 생산하는 맥주와는 달리 규모가 작은 브루어리나 브루펍 등 소규모 양조장에서 실험정신을 투여하여 다양한 제조 방식으로 소량 생산하는 수제 맥주다. 드래프트비어 Draft beer, 드라우트비어 Draught beer 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탭 비어와 같은 의미로 많이 사용한다.


케그 keg

멸균 과정을 거친 완성된 맥주를 운반하고 보관하며 서빙하기 위한 금속용기를 일컫는다. 맥주 제조사에 따라 10~50L까지 용량이 다양하다. 보통 생맥주라 부르는 탭 맥주 서빙에 사용한다. 

브루어리 Brewery

맥주 양조장으로 맥주를 생산하는 곳을 이른다.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홈브루어리부터 오비, 하이트와 롯데와 같은 대규모 브루어리까지 다양한 크기로 존재한다. 일반적인 상업용 브루어리는 담금조, 여과조, 끓임조, 월풀, 발효조, 숙성조 등으로 분리된 양조 탱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브루마스터 Brew master

맥주 양조 기술자를 브루마스터라고 부른다. 본래 대학에서 양조 분야의 학위를 받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넓은 의미로 맥주의 제조와 품질 관리 등을 총괄하는 사람을 말한다.

하우스맥주 House beer

맥주를 판매하는 펍에서 자체 생산한 맥주를 말한다. 요즘은 꼭 매장에서 만들지 않더라도 마이크로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일반적으로 하우스 맥주로 같이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