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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리뷰

칼스트라우스 모자익 세션 아이피에이 Karl Strauss Mosaic Session IPA 칼 스트라우스 모자이크 세션 아이피에이미국 샌디에이고 지역의 칼 스트라우스 양조장은이 맥주로 인해 유명해졌다고 합니다.이곳에서는 너무 달지 않고 무겁지 않아,자주 마셔도 질리지 않는 IPA를 만들었습니다. 모자익(Mosaic) 아이피에이는단일 홉을 사용하여만들기 때문에 홉 이름을제품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이름 그대로 모자이크 홉만을 사용했죠. 모자익은 미국에서 새로운품종으로 개발한 홉입니다.열대과일의 향을 품은 홉들을교배하여 이 홉을 탄생시켰는데최근 개발된 홉들 중에서가장 인기 있는 홉 중 하나입니다.시트러스한 홉들이 주는 단점인거친 맛, 눅진 맛을 빼고장점만 모자이크처럼 붙여놨다고 하여붙여진 이름입니다.라벨을 살펴보면 홉을 모자이크 기법으로표현했습니다. 세션 IPA는 보통의 IPA보다알코올 함유량이 적..
Coconut Pineapple IPA 코코넛 파인애플 아이피에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벨칭비버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입니다.시중에는 작년 9월 여름 한정판으로 풀려서접해본 분들이 얼마 안될 것 같습니다. 탁한 황금빛의 띄는 이 맥주는거품이 굉장히 풍성합니다.파인애플과 홉향이 은근히 조화를 이루며열대과일을 베어 먹을 때의 시원한 느낌입니다.피나콜라다의 맛이 나서 확인해보니코코넛도 함유되어 있습니다.가벼운 세션 IPA풍으로여름에 마시면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느껴지는 맥주입니다.정보제품명 코코넛 파인애플 아이피에이 Coconut Pineapple IPA 스타일 IPA 원산지 미국 제조사 Belching Beaver Brewery 수입사 준트레이딩인터내셔널 원료 정제수, 보리맥아, 홉, 효모, 코코넛(1.73%), 파인애플 쥬스(1.16%) 알코올 도수 6.6% 용량 ..
Indeed Stir Crazy Porter 인디드 스터 크레이지 포터 작년 겨울 새롭게 출시된 맥주로Indeed 양조장의 스터 크레이지 포터입니다. 인디드 브루잉 컴퍼니는2012년에 시작하여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 빠르게성장하고 있는 브루어리입니다.'Indeed We ca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모든 제품을 캔입하여 판매합니다. 겨울이 찾아오는 10월부터 만날 수 있는시즈널 맥주로 맥주캔에 그려진부엉이가 인상적인크래프트 맥주입니다. 커피향과 씁쓸한 다크초콜릿 향을머금은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특징인 포터(PORTER) 스타일의맥주입니다. 카카오, 바닐라, 흑설탕그리고 건포도를 사용했습니다.두터운 바디감이 느껴지고달달하며 탄산감은 거의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제 곧 추워지는데흑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겠죠.개인적으로 임페리얼 스타우트 보다는달큰하면서 가벼운 포터가..
La Trappe Witte Trappist 라 트라페 위트 트라피스트 La Trappe라트라페는 네덜란드 코닝스후베에서 양조되는트라피스트로 Blond부터 Puur까지 총 9가지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트라피스트 맥주이나 지나친 상업성을이유로 1999년 12월 1일 로고 사용 철회를당한 일이 있으나 2005년 9월 9일 복권되었습니다. 라트라페는 세계 최초이자세계 유일의 트라피스트 밀맥주로상큼한 시트러스 계열 과일을 느낄 수 있으며무더운 한 여름날 갈증을 씻어내리는데탁월하다는 평입니다. 합성 향료와 같은 부재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고오직 홉과 및 밀맥아 효모만으로향을 낼 수 있다는 자부심이돋보이는 맥주입니다. 확실히 시트러스한 향이 은은하게 났습니다.옅은 귤색으로 헤드가 풍성하나 금방 꺼집니다.시트러스한 향 뿐 아니라바나나향과 정향 그리고 꽃향기가 납니다.상큼하면서 달달합니다..
Weltenburger Kloster Hefe-Weissbier Hell 벨텐부르거 클로스터 헤페바이스 헬 벨텐부르그 수도원벨텐부르거 클로스터(kloster)는벨텐부르그 수도원에서 만든 맥주입니다.Kloster는 수도원이란 의미의 독일어입니다. 벨텐부르크 수도원은 아일랜드와스코틀랜드의 수도승이620년에 설립한 수도원입니다. 이 수도원은 독일의 Kelheim(켈하임)이란소도시의 근교, 도나우 강변에 자리잡고 있으며,도나우 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갓 만든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관광지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1035년 이전부터 수도원 내 양조장에서맥주를 제조하고 있었으며,1050년에 현재의 제조법과 방식이확립되어 전통의 맛과 풍미가오늘날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도나우강 유역의 청정수를 사용하여양조하며 40미터 지하의 저장고에서발효 및 숙성을 시키는전통적인 양조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
바네하임 벚꽃라거, 란드에일 바네하임바네하임은 2004년 7월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시작하여 우리나라 크래프트비어 업계에서는1세대에 해당하는 브루펍입니다. 국내 1호 여성 브루마스터 김정하 대표가운영하는 수제 맥주집으로,양조장과 레스토랑을 겸하는 공간을 의미하는‘브루펍’으로 운영하고 있으며,맥주 마니아들에게 주목 받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김정하 대표님은 독일의대표적 맥주 교육기관인‘되멘스’의 비어소믈리에 과정을이수하여 전문성을 갖춰14년동안 브로이하우스를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단골들이 있는 '브로이하우스바네하임'은비어 소믈리에가 직접 만든 수제 맥주와 함께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매장 내부는 빈티지하면서아늑한 느낌이 물씬 풍기며한 편에 마련된 양조 시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바네하임의 의미상호인 바네하임의 뜻은독일 게..
Coronado North Island IPA 코로나도 노스 아일랜드 아이피에이 코로나도 양조장코로나도 양조장은 1996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Ron 과 Rick Chapman 형제가 맥주에 대한 오랜 열망을 이루기 위해 Coronado에서 브루펍을 열어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브루펍으로 시작하였는데, 홉을 잘 사용한 맛있는 맥주로 유명해져서 지역 호텔에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 명성이 점점 자자해져서 캘리포니아 주 전체 상점에서 코로나도 맥주를 판매하게 됩니다. 그들이 확실한 목표를 갖고 꾸준히 정진한 결과 2012년에는 60,000배럴을 생산해 내는 큰 규모의 양조장으로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미국 전체 주에 판매됨은 물론 동아시아 끝 대한민국에서도 코로나도의 맥주를 찾을 수 있게 되었죠. 18년의 시간동안 꾸준히 성장해온 ..
Schneider Weisse Tap 5 Meine Hopfen-Weisse 슈나이더 바이세 탭5 슈나이더 바이스는슈나이더는 남독일 스타일의 밀맥주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양조장이다. 1872년 당시 여왕의 맥주 장인이었던 게오르크 슈나이더는 왕 루드비히 2세가 양조권을 매각할 때 그 권리를 재빨리 구입했다. 이후 양조장은 아들들이 이어받아 현재 6대째에 이르고 있다. 처음에는 뮌헨의 타르거리에 양조장이 있었으나 지금은 이곳이 '바이스 브로이하우스'라고 하는 직영 레스토랑이 되었다.양조장은 뮌헨 북부의 켈하임에 있다. 1927년 켈하임과 스트로우빙 등 뮌헨 주변의 마을로 양조장을 확장해 나가는데 2차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뮌헨의 양조장을 잃으면서 켈하임으로 모든 시설과 인력이 이전했다고 한다. 리뷰슈나이더 바이스 탭 시리즈 중 5번은 그 탄생에 대해 독특한 시나리오가 있다. 슈나이더의 브루마스터가..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라거 Samuel Adams Boston Lager 사무엘 아담스는 1985년 보스턴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특이하게도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위인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엠버라거의 양조 과정은 일반 라거의 양조 과정보다 더 차가운 온도에서 발효되는 효모균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발효와 숙성의 과정이 더 길어진다고 한다. 또한 차가운 온도에서는 효모를 생성하지 않아 보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성질을 갖게 되며 어두운 색을 갖게 된다고 한다. 보스턴비어의 오늘사무엘아담스(Samuel Adams)로 유명한 보스턴비어컴퍼니 주가가 매출 부진 탓에 연일 하락하고 있다.1984년 보스턴에서 문을 연 지 30년 만에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했던 보스턴비어는 대형 양조 회사들이 크래프트 맥주(수제 맥주)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
우드척 앰버 Woodchuck Amber 우드척은 우드척은 최상품 사과를 와인 제조공법으로 발효하여 달콤하며, 탄산을 함유한 정통 크래프트 사이다 브랜드다. 미국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유명한 버몬트(Vermont)주의 프록터스빌(Proctorsville)에서 생산한다. 버몬트주는 특히 사과로 유명하다. 주를 상징하는 과일은 사과, 주의 파이도 애플파이이다. 이곳에서 프리미엄 농산품을 토대로 우수한 품질의 맥주와 알코올 사이다를 생산하는 것이다.천연 사과의 달콤한 맛에 라거 맥주를 마신 듯 입안이 개운한 맛이 특징이며 미국 판매 1위 크래프트 사이다이다. 양조를 시작한 계기양조를 시작한 계기가 재밌는데, 원래는 사과를 주스 제조사에 판매했었다. 어느 해 폭풍으로 사과가 모두 떨어지자 이를 장기 보관이 가능한 술로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양조의 ..
Prairie Standard 프레리 스탠다드 프레리 스탠다드 벨기에의 농주아직 장마기간이긴한데 잠시 소강상태인지 비는 그쳤다. 그러나 너무 덥다. 한낮에 땀이 삐질삐질 흘리고 집에 오면 몸이 축 쳐진다. 이런 더운날 벨기에의 팜하우스에일, 곧 농주를 꺼내 마시는 게 제격이다. 겨울에 만들어 저장했다가 농번기인 여름에 주로 농부들이 마셨기에 팜하우스 에일(Farmhouse Ale)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위 사진의 프래리 스탠다드의 원산지가 벨기에는 아니다. 미국 내에서 실력 있는 양조장으로 평가 받는 프래리 아티산 에일스에서 만든 세종이다. 벨기에식 농주인 세종을 미국식으로 해석했다는 평을 받는다. 미국 맥주 답게 홉피(hoppy) 하다. 맥주리뷰옅은 호박색으로 탁하며, 크리미한 거품의 지속력이 탁월하다. 뉴질랜드 산 모투에카(Motueka) 홉을 ..
가펠쾰쉬 Gaffel Kolsch Gaffel Kolsch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인 가펠쾰쉬는 여름에 벌컥벌컥 마시기 좋은 청량감이 돋는 맥주다. 풍미가 좋은 에일은 에일대로 아로마에서 느껴지는 향이 기분이 좋다만 여름엔 역시 갈증을 시원하게 씻어버리는 맥주가 손이 가기 마련이다.쾰쉬?사람들을 만나 맥주에 대해 대화를 할라치면 꼭 라거인지 에일인지를 따진다. 예술계에 기존의 기조와 방식을 모두 부정하는 해체주의의 바람이 분지 반세기가 지나 한세기를 향해 달려가는 이 때 맥주계에도 그러한 이분법적 분류는 의미가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현대 정치에 좌파와 우파의 구분은 진작에 없어지지 않았나.북한의 김정은과 미국의 트럼프가 나란히 걸린 성조기와 인민기 앞에서 손을 잡은 모습은 영원하며 무조건적인 악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앤드유니온 스테피 바이스 And Union Steph Weiss Steph Weiss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스테피 바이스.전통의 바바리안 밀맥주에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있는 맥주다.노란색의 캔 색상은 독일 정통 바이스비어의특징적인 바나나향을 적절하게 표현했다. 앤드유니온은 독일 뮌헨의 크래프트양조장으로 모디니즘을 표방하며,맥주순수령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앤드 유니온 맥주☞ 언필터드 라거 Unfiltered Lager☞ 선데이 페일 에일 Sunday Pale Ale 리뷰자주빛깔, 헤드는 풍성하고 크리미하다.캔 색상을 보고 기대한대로풍성한 바나나향이 날 줄 알았다.그러나 홉향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바나나 및 바닐라향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정도이다.이 부분에서는 조금은 실망스럽다.독일 내 크래프트 양조장이라는 타이틀에 맞게미국식 양조 방식을 따라가다 보니 바이스에서조차홉향..
오늘의 맥주, 앤드유니온 선데이 페일에일 And Union Sunday Pale ale 오늘의 맥주는 선데이 페일 에일어제에 이은 오늘의 맥주 역시앤드 유니온의 맥주, 선데이 페일 에일이다.앤드 유니온은 밀맥주로 유명한독일 바이에른 주의 뮌헨에 설립한브루어리로모더니즘을 표방하며,맥주순수령에 입각하여물, 보리, 홉, 효모 이 제가지 재료만을 쓰지만크래프트 정신을 담아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양조장이다. ☞ 앤드유니온 언필터드 라거 선데이 페일에일은 균형감이 좋고 부드러우며 살짝스파이시하여 마시기 편하고 음용성이 좋은 맥주다.필터링과 저온살균하지 않으며8주간의 양조기간이 걸린다. 맥주 리뷰안개처럼 탁하고 오렌지빛의 노을색을 띤다. 노란빛의 헤드 지속력은 좋다.열대과일 오렌지향이 올라오며,산뜻한 꽃향기도 느껴진다.몰트 캐러멜의 단맛과홉의 쌉싸름함의 균형이 좋다.독일의 맥주 답게홉과 몰트간 벨런..
[맥주리뷰]And Union Unfiltered Lager 앤드유니온 언필터드 라거 오늘의 맥주는오늘의 맥주는 디자인이 심플하고 예쁜 앤드유니온의 언필터드 라거.작년 언제서부터인가 펍에서 자주 눈에 띄던 맥주들이다.색감이 예쁘고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자꾸 눈에 가던 맥주들을 이제서야 마셔본다.오늘날 독일은사서 놓고 보니 독일의 맥주였다. 막연하게 이런 독창적인 디자인의 맥주는 미국 어느 크래프트 양조장에서 만든 것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독일의 것이었다. 독일 맥주들의 전통적인 느낌과는 확실히 멀다. 그래서 좀 더 알아보니 독일 뮌헨에 위치한 크래프트 맥주였다. 독일이 힙하다는 얘기를 어디서 많이 듣곤 했는데 이 맥주를 보니 조금은 감이 올 듯도 하다.유행은 돌고 돌아 크래프트 열풍이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로 불어 왔고, 중세 영주들처럼 각 지방의 터줏대감처럼 공고한 자리를 지켰..
안동맥주 홉스터 IPA ​ 얼마전 대구에 출장을 갔다가 우연히 비사이드라는 바틀샵에 들리게 되었다. 맥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기 만큼 신나는 곳이 또 있을까. 가게를 둘러보다가 캔메이커와 생맥주 타워가 보였다. 생맥주를 뽑아서 캔으로 제공해준다고 한다. 대략 열흘 이내에 마시면 최상의 상태의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집어온 비사이드 상표가 붙은 홉스터다. 벚꽃시즌에 갔던 터라 캔 라벨에 분홍빛 벛꽃이 휘날린다. 예쁜 디자인만큼 생맥주도 맛있을 것 같았다. ​ 냉장고에 고이 모셔놓고 충분히 칠링한 홉스터를 어제 꺼내어 마셨다. 한모금 들이켰을 때 곧바로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신선함! 홉향이 가득하고 부드럽고 가벼워 마시기 편했다. 내 입맛이 가벼움을 선호하기에 IPA계열을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나 이 ..
오늘의 맥주, 벨기에 스트롱 에일 듀벨(Duvel) 악마의 맥주라는 듀벨 전용잔이 따로 없어서 가펠쾰쉬 전용잔인슈탕에에 듀벨을 따랐다. 따르자마자 엄청나게 일어나는 거품. 지속력도 강해서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마시기 힘들 정도의 거품량이다. 스타일은 벨기에 스트롱 에일 또는 골든 에일이며,빛깔은 진한 황금빛에 탁도는 강한 편이다. 향은 다채로운 과일 향이 난다. 단맛이 많이 느껴져서 8.5%라는알코올도수가 무색하게 느껴진다.그래도 도수 때문에 조금만 마셔도 알딸딸해진다. 마시기에 적정온도는 5도~10도이다. 맥주정보 제품명 Duvel 듀벨 스타일 Belgian Strong Ale 벨지안 스트롱 에일 원산지 벨기에 제조사 Duvel Moortgat 수입사 (주)뮤어스 원료 물, 맥아, 호프, 이스트, 물엿 알코올 도수 8.5% 용량 330mL 기타 Rate ..
[맥주리뷰]_Benediktiner 베네딕티너 매일 저녁 나의 식탁에올라오는 새로운 맥주 한 병 저녁마다 찾아오는 소소한 기쁨 맥주 한잔 입에 털어 넣고 하루 동안 쌓인 피로도 털어내버린다 홍대 골메이 마켓에서아잉거와 베네딕티너를 골라왔다. 아잉거는 거리에 많이 봤던 거라 골랐고 이놈은 저렴해서 골라왔다. 빛깔은 불그스름한 호박색 크리미하고 풍성한 거품은 밀맥주의 일반적 특징 풍미는 내 코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면 좀 빈약한 듯 한 모금 마셨을 때 혀끝을 살짝만건드리는 얕은 탄산감과 함께 옅은 과일 맛이 난다. 바디감은 중간 정도인 듯 살짝 신맛이 나는 듯도 하고전체적으로 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독일맥주는 역시 품질이 좋은 것 같다. 뒷면 라벨에는 첨가된 밀맥아가 9.6%라고디테일하게 표시된 부분이 눈에 띈다.밀맥아를 많이 썼다고 강조하는 것일까.다..
[맥주리뷰] SweetWater Hash 스윗워터 해쉬 꽤 오래전에 마셨던 맥주지만 폴더 어디 구석에 이 사진이 처박혀 있어 얼른 꺼내어 포스팅을 올려본다. 오래되었다고는 하지만 올해 1월이니 뭐 오래되었다면 오래되었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맥주를 마실 때마다 아이폰 메모장에 간단한 리뷰를 작성해 놓으니 그 글을 읽으면서 그 당시 마셨던 맥주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데에는 문제는 없다. 살짝 짙은 황금빛으로 조금은 탁하다. 향긋한 과일향과 풍부한 홉향이 코를 타고 들어온다. 3종의 드라이 홉에서 뿜어내는 현란한 풍미가 있다. 거품이 풍성하지는 않지만, 지속력은 탁월하다. 혀뿌리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떨떠름함과 쓴맛, 그리고 떫음으로 떨어지는 끝맛으로 이어진다. 날카로운 탄산감이 인상적이며 정향을 입에 물었을 때의 알싸한 떫음이 시원하게 느껴진..
[맥주리뷰] Left Hand Milk Stout nitro 레프트 핸드 밀크 스타우트 니트로 부드러움의 끝판왕추천하고 싶은 신촌맥주맛집단언컨대 국내에서 가장 맛있는 드래프트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장소를 꼽으라면 서울 신촌 뉴타운을 꼽고 싶다. 내가 다녔던 수많은 탭하우스 중에서 가장 전문적으로 맥주를 취급하고, 가장 부지런히 탭 관리를 한다. 생맥주의 생명은 뭐니 뭐니 해도 탭관리 아니겠는가. 좀 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탭 청소라고 언급하겠다. 이 가게 사장님은 결벽증을 갖고 있다고 여겨질 정도로 탭뿐 아니라 가게 구석구석 청소를 정말 깔끔하게 하신다.또한 특기할 만한 것이 이 가게 사장님 세 분이 공동으로 운영하시는데 세 분 다 맥주 소믈리에 되멘스 자격증을 소지하셨다. 아, 맥주 소믈리에 되멘스라는 것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을지 모르겠다. 와인 소믈리에처럼 맥주 산업도 점점 성장하면서 맥주 ..